일렉트로마트(이마트) 영등포점에서 스피커를 싸게 판다는 인터넷 커뮤니티글을 발견하고 고민을 20분 정도 하다가 달려갔습니다.
대충 옷입고 달려나가서 영등포역에서 내리고 타임스퀘어를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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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에서 내려서 타임스퀘어, 일렉트로 마트를 찾아갔는데 보통 헛갈리는게 아닙니다.
*참고:
1호선 영등포역 인천, 신창 방면 기준 9-1에서 내린후 -> 계단을 내려가고 -> 정면에 보이는 지하철 5번 출구의 반대방향 즉, 5번 출구를 뒤통수로 두고지하상가 5번 출입구(지하상가 출입구 번호입니다. 지하철 출구 번호 아님.)를 찾아 갑니다. 이후 머리 윗쪽 천장에 화살표로 타임스퀘어 이쪽임 이라고 되어있는 표시를 따라가면 됩니다. 꽤나 걸어야 합니다. -> 타임스퀘어 입구에 들어가면 반층(짧은) 에스컬레이터가 보이는데 B1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 그냥 계속 직진합니다. => 좌측에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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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게 pebble v2 스피커 였는데 가성비 좋게 잘 사용했었고, 비싼 헤드셋을 사 놓고도 회의 할 때 마이크 용으로, FPS게임할 때 색적 용으로 그것도 꺼내는게 귀찮지 않을때만 사용했었습니다. 결국, 제 사용 패턴상 컴퓨터 사운드를 듣는 수단은 70~80%가 스피커더라구요. 그래서 제 기준으로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본인은 막귀임 즉, 채널 수가 같으면 버즈2 프로를 끼든 QCY T13 ANC를 끼든 상관없음) 조금 고민하다가 기존 스피커를 중고 처분하고 로지텍 G560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본문
box size: 37 x 43 x 28(cm)
허락보다는 용서가 더 빠릅니다. 안사람 한테 숨길만한 사이즈는 아닙니다.
박스 뜯으면 교환 환불 불가. 물건 받았을 때 이상없음을 확인 했다는 스티커.
사실 같이 보지도 않았습니다. 계산대에 올려놓으니 빨간딱지 붙여주더라구요. 불만인건 아닌데... 그냥 그렇더라구요.
거대합니다.
고급 기기에서나 보여주는 박스 welcome sign.
설치 방법이 매우 직관적으로 쉽습니다.
구성품 사진.
구성품을 열었을 때
컴퓨터에 USB를 연결하고 우퍼에 micro 5pin 연결합니다. (c type이 아니라 아쉽네요...)
좌측 유닛 파란색 VGA cable입니다.
빛이 나오는 곳에 Left라고 되어 있네요.
우측 유닛 검은색 VGA cable입니다.
위쪽에는 원하는 기능을 배치 가능한 G 버튼, 음량 +, -버튼, 오른쪽에는 G560이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네요.
마찬가지로 뒤쪽에 Right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블루투스 모드 버튼을 누르면 전면의 하얀색 LED가 파란색으로 깜빡입니다. 이 때 스마트폰, 다른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하면 됩니다.
전원 버튼이 있고요.=> 컴퓨터를 끄기 전 이 버튼도 눌러 주어야 컴퓨터 전원 꺼져도 불빛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오디오 AUX연결 잭이 있습니다. HyperX Cloud Alpha를 쓰는 저에게 굉장히 유용하네요.
마이크는 따로 연결해 주셔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뒷편 AUX꼽는 곳은 오디오용이에요.
아랫집 소환술을 사용할 수 있는 Under Firing 우퍼 입니다.
네, 바닥에 우퍼스피커가 달려 있어요. 볼륨 조절을 잘하셔야 합니다. 혹은 바닥에 다이소 흡음제라도 깔아놓으셔야 좋을거 같아요. 베이스가 강력합니다.
우퍼의 흡기구가 있고 위에는 선명하게 로지텍 G가 보이네요
왼쪽에 블루투스 점멸 LED등, AUX input, VGA 좌측, 우측이 순서대로 있으며 아랫쪽 cable은 전원 cable입니다. 접지형이 아닌 늘어진 6각형 코드 입니다.
선 정리하고 설치를 끝내고 사용해보았습니다.
조립식 데스크탑을 처음 맞췄을 때 그래픽카드, 메인보드에 LED등이 들어왔을때 쓰잘데기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Ragerbasilisk v3 유선 마우스를 사고 나서 아... 대충 이런게 많으면 감성이라고 생각하는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G560을 사고 감성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안망가지고 오래오래 잘 썼으면 좋겠네요.
재원
스피커 원 지름: 15cm
총 가로 길이: 17cm
전후면 깊이: 10cm
우퍼 크기: 26 x 22 x 40(hight)cm
케이블 길이 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단점
*베이스가 아닌 날카로운 소리는 가격에 비해 다른 스피커 보다 상대적으로 약한거 같은 느낌.
*약간 느린 조명 반응(들어오는 input정보 분석(계산) or 케이블을 통해 스피커로 light신호 전달 될 때 까지 인풋렉)-> 약간 거슬릴 정도지 나쁘지 않아요.(*본인은 귀는 막귀인데 시각 정보는 민감합니다. 제가 민감한거 같아요.)
*생각보다 light 선택폭이 많지 않음. -> 고정, 사이클, 브리딩은 말 그대로 원하는 색 보여주거나, 색 cycle반복 즉, 특별한 효과 아니고 인터넷에서 파는 15k원 짜리 만달라키조명 사이클 틀어놓는 거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 => 결국 화면 샘플러, 오디오 비주얼라이저 인데...
->화면 샘플러(소프트웨어에서 모니터 화면의 어느 네모 부분 선택(좌/우, 상/하)하면 그 네모의 색을 스피커가 색으로 비춰줌)는 개인적으로 게임할 때도 거슬려요. FPS같이 총구가 가리키는 방향 훅훅 바뀌면 나무 뒤에 숨어, 목조 건물 뒤에 숨어 살짝 살짝 엄폐사격 하면 하늘이 잠깐씩 보여(검붉은색 -> 하늘색) 왔다갔다 반복합니다. 게임 못할 정도에요.
->오디오 비주얼라이저(강한 음역대에서 어떤색, 약한 음역대에서 어떤색, 쉴 때는 어떤색 선택 가능.)는 그나마 좋은데 작업할 때는 상당히 거슬립니다. 리눅스 경고음 뜰 때 마다 보여요. 네, 끌 수 있습니다. 그런데 default를 끄기로 설정하면 나머지 게임 켜질 때 마다 이 옵션을 켜야하는데, G hub 소프트웨어 에서는 각 게임마다 켤 수 있게만 해놨어요. 엔비디아 GeForce Experience마냥 게임키면 아 사용자가 게임 켰구나 하고 오디오 비주얼라이저ON, 끄면 아 게임 껐구나 오디오 비주얼라이저OFF가 아니라. 게임1 키면 ON, 게임2 키면 ON, ... 이므로 게임을 설치 할 때마다 그 게임 실행할 시 ON되도록 설정 해줘야합니다. => 이게 귀찮아서 그냥 수동으로 작업할때는 default에서 OFF버튼 누르고, 게임 하기 시작 할 때 ON 누릅니다.
장점
*베이스 둥둥거리는 소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매우 만족. 혼자 사는게 아니라면 절대 sound full로 설정 못해요. 그만큼 둥둥 잘울려요.
*설치가 쉽다.
*직관적인 버튼
*블루투스 연결이 잘되고 쉬움 휴대전화에 연결시 연결 후 다 듣고 블루투스OFF 하면 자동으로 바로 컴퓨터 스피커로 전환됨.
*감성 충만 그 자체.
*디자인 깔끔, 예쁘게 생김
*싸게 샀다.
결론
5/7점 만점
4점 출발 => 배송: 0 직접 pick up, 가격: +1, 신품 양품: +1, A/S대응: -1 박스까면 교환 환불 불가.
Story
설치시 힘들었습니다. 선이 두꺼워요. 좌, 우 스피커와 우퍼를 연결해주는 선이 아래와 같이 VGA cable입니다. 우측의 cable직경이 조금 더 큽니다.
VGA cable
다만 어디에 뭘 연결해야 하는지 직관적입니다. 선 정리만 잘 하면 쉽게 설치 가능합니다.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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